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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될 수 있다

작성일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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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될 수 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김지혜, 창비) 함께읽기 열려
“구조적 차별 안에서 차별을 안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 ‘결심’이 필요해”

 

등록일 [ 2019년09월03일 15시50분 ]

지난 8월 30일, 저녁 7시 창비 서교빌딩 50주년 홀에서 ‘『선량한 차별주의자』 함께 읽기에서 저자 김지혜 교수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 허현덕
 

“우리는 차별을 당하고 싶지는 않은데, 차별하기는 쉽습니다. ‘내가 차별을 했을 때 책임을 지라고 하면 받아들여야 하나?’라는 물음이 들죠. 그런데 스스로 차별을 하지 않기로 하고 차별이 없는 사회를 열망하고 있다면 책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서 폭력을 안 하기로 하고 그에 대해서 교육을 받고,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지우는 것처럼 말이에요.”

 

지난 8월 30일, 저녁 7시 창비 서교빌딩 50주년 홀에서 ‘『선량한 차별주의자』 함께 읽기(아래 함께 읽기)’가 열렸다. 최근 ‘차별’이나 ‘혐오’ 등의 관심을 반영하듯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7월 17일 초판 발행 후 2개월 만에 8쇄를 찍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함께 읽기는 정혜실 이주민방송 MWTV 대표의 사회로 저자 김지혜 강릉원주대학교 다문화학과 교수, 박정형 한국인권이주센터:와화 활동가, 잇을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언니네트워크 활동가, 조미경 장애여성공감 부설장애여성독립생활센터[숨] 소장, 독자 60여 명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주최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책표지, 네이버 책 소개 캡처

내용전부보기: http://beminor.com/detail.php?number=13793&thread=04r10

원문 출처: 비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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