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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을 보듬어 드립니다

작성일
2020-04-23
첨부파일

당신의 마음을 보듬어 드립니다시각장애인의 특화 직업, '블라인드 마음보듬'
박관찬 기자  |  p306kc@naver.com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사태로 생긴 변화 중 하나가 ‘고용 쇼크’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구직을 하지 않고 ‘그냥 쉬었음’에 답한 사람은 237만 명에 육박하며, 이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고용 뿐만 아니라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답답하고 어려운 상황에 있다. 그런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보듬어주고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줄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요즘 취업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 그것도 중증시각장애인의 직업창출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는 ‘블라인드 마음보듬’을 <함께걸음>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블라인드 마음보듬’이란?


‘시각장애인의 직업’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게 ‘안마사’일 것이다. 그래서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도 안마 직종은 시각장애인만 응시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정하고 있고, ‘안마사=시각장애인’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그런 점에서 서울대학교 소셜벤처경영학회 인액터스에서 출발한 봄그늘 협동조합의 블라인드 마음보듬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 대화서비스를 해준다’는 것에서 시각장애인의 새로운 직업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곳이다. 블라인드 마음보듬이라는 명칭부터 서비스 개발계기에 대해 서예빈, 유연수 두 매니저가 상세히 소개했다.

 

서예빈 “시각장애인 분들은 그늘에서 살아가고 계시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하잖아요. ‘봄그늘’은 그분들을 그늘이 아니라 마음(봄)의 눈으로 보게 한다는 뜻, 그리고 고객들의 그늘진 마음에 봄을 준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만든 커리큘럼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나름의 위로와 지지를 보낸다는 의미로 ‘마음보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블라인드 마음보듬’은 시각장애인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50분 동안 이루어지는 1:1 대화서비스다. ‘시각장애인의 특화직업 창출’과 ‘멘탈헬스케어 서비스의 대중화’라는 두 가지를 목표로 하여 활동하고 있다.

 

 

 

 

블라인드 마음보듬은 ‘대화서비스’지만, 전문적인 상담사 자격증을 갖춘 상담은 아니다. 대신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공감과 경청을 기본으로 하여, 고객의 감정순화와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한다. 그런데 왜 서비스 이름을 ‘시각장애인 마음보듬’이라고 하지 않고, 굳이 영어단어인 ‘블라인드(blind)’를 ‘마음보듬’과 함께 사용했을까.

 

내용전부보기: http://www.cowalk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790

원문출처: 함께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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