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살기
- 작성일
- 2018-12-31
- 첨부파일
잘 먹고 잘살기위기거주홈 이야기글과 사진. 장명훈/학대피해장애인지원센터 간사 | cowalk1004@daum.net
내가 지었지만, 제목이 참 유치하다. 제목이 잘 먹고 잘살기라니. 사람들은 흔히 다시는 안 볼 사람과 싸운 후 악에 받쳐 이렇게 외치지 않는가. “잘 먹고 잘살아라!” 이게 상대에게 주는 모욕인지, 축복인지는 모르겠지만 학대피해장애인들의 바람직한 미래와 삶을 그린다면 잘 먹고 잘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장애인 학대사건의 가해자를 괴롭게 하는 n가지의 방법
가해자를 괴롭게 만들어 주려면 가서 그냥 때려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우리 사회에서 현실적인 방법은 아니다.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가해자들이 죄의 대가를 치르는 형사소송이 있다. 그들이 부당하게 얻고 그 동안 누렸던 것들의 대부분을 회수할 수 있다면 민사소송 등이 좀 더 세련되게 때려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가해자를 괴롭게 하는 방법이 오직 그것 뿐은 아닐 터. 장애인을 괴롭힌 사람은 과연 장애인을 본인과 동등한 위치에 서 있는 사람으로 보았을까? 본인과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여기지 않았던 사람이 잘사는 모습, 즐겁게 살며 생활하는 모습을 보거나 알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탈무드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잘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이분들이 나가서 잘 살게 된다면 그것 나름의 복수가 아닐까. 잘 산다는 건 어쩌면 사람마다 다른 기준일지 모른다. 어떤 이는 경제적인 풍요를 꼽을 테고, 어떤 이는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꼽을지도 모르겠다. 위기거주홈에 계셨던 분들은 유독 TV를 좋아하셨다. TV에 나오는 사람들의 삶을 보며 본인의 삶을 설계하고 계셨을까? 그분만이 아실 일이다.
내용전부보기: http://www.cowalk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37
원문 출처: 함께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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