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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관광의 방향

작성일
2018-12-19
첨부파일

무장애 관광의 방향모두를 위한 관광(Tourism for All) ⑥
글과 사진. 홍서윤/(사)한국장애인관광협회 대표  |  cowalk1004@daum.net

 

 

 

 
 

관광이란 무엇인가? 대게 여행과 혼용해 사용하는 관광은 영어로 ‘Tourism’이다. 1936년 국제 연맹(Legue of Nations)에서는 외래 관광객을 “적어도 24시간 동안 외국을 여행하는 사람”으로 정의했고, 이후 1945년 국제연합(United Nations)에서는 최대 6개월의 체류기간을 포함해 정의를 개정했다. 한편 1941년, 훈지커(Hunziker)와 크래프트(Kraft)는 관광을 “영주권을 갖지 않고 수입활동과 관련 없는 비거주자의 여행과 체류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과 관계의 합”이라고 설명했고, 1976년 영국관광학회(Tourism Society of England’s)는 “관광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거주하고 일하는 장소 바깥의 목적지와 각목적지에 머무르는 동안의 활동에 대한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움직임이며 모든 목적을 위한 움직임을 포함한다”고 했다.

 

통상적으로 관광(Tourism)이란, “일상생활권에서 벗어나 휴식·위락·스포츠·지인 방문·업무·연구·종교· 건강 등의 구체적 목적으로 일정기간 타지에서 체류하며 소비 행위를 한 후 다시 거주지로 회귀하는 활동”이다. 관광은 목적이 분명한 여행(travel)이며 거주지로의 회귀가 전제된다. 관광과 여행은 어떻게 다른가. 여행은 일상생활권에서 벗어나는 ‘이동 현상’만을 특징으로 하며 어떠한 목적이나 동기를 전제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여행은 관광의 필수 조건일 수는 있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그럼에도 관광과 여행이라는 단어는 혼용돼 사용된다.

 

그렇다면 무장애 관광(barrier-free tourism)은 무엇인가? 무장애 관광은 현재 접근가능한 관광(accessible tourism)으로 명명되는 보편적인 관점보다는 다소 협의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무장애 관광과 접근가능한 관광의 개념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고 혼용하고 있으며, 일부 선진 국가에서도 접근가능한 관광이 무장애 관광이나 포용 관광(inclusive tourism)등으로 혼용된다. 따라서 본 칼럼에서 말하는 무장애 관광 역시 접근가능한 관광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달시(Darcy)와 딕슨(Dickson)은 무장애 관광이란 “이동, 시력, 청각 및 인지능력을 포함한 접근의 요구사항을 가진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설계된 관광 상품, 서비스 및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형평성과 존엄성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활동 및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영유아, 장애인, 노인과 함께 여행하는 사람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그대상이다”라고 했다. 즉, 무장애 관광은 신체적 장애나 연령에 관계없이 관광지 관광 상품 및 관광서비스를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다.

 

앞서 관광의 개념이 보다 행위 중심적이었다면 무장애 관광은 보다 대상 중심적이고, 인본주의적인 관점에서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논의의 바탕에는 바로 여행이라는 본질적 행위와 관광이라는 목적을 이루는 과정에 있어 특별한 접근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며, 이러한 요구를 지닌 관광객 또는 소비자가 그동안 간과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용전부보기: http://www.cowalk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04

원문 출처: 함께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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