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빛깔 가을 하늘, 고려청자 보러 다녀왔어요”
- 작성일
- 2018-11-28
- 첨부파일
“청자 빛깔 가을 하늘, 고려청자 보러 다녀왔어요”오사카에서 온 편지글과 사진. 변미양/지체장애인. 오사카 거주 | cowalk1004@daum.net
역시 찾아왔네요, 가을이! 창 너머로 구름 한 점 없이 펼쳐지는 파란 하늘을 보며 그저 하늘만 쳐다보고 있어도 자연의 신비로움과 깊이에 감사합니다. 가만히 보기만 해도 좋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 뭔가 더 곁들이면 금상첨화겠죠. 찾다 보니 ‘오사카시립 동양도자기미술관’이라는 곳에서 고려청자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더라고요. 고려청자라, 문외한이지만 제대로 본 적도 없고, 더군다나 일본 오사카에서 우리의 고려청자를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니 구경을 나섰습니다.
이번 전시회 소개를 읽어보니 올해가 고려왕조가 창건된 해인 918년으로부터 딱 1,100년이 되는 아주 기념적인 해이기에, 이 미술관에서는 30년 만에 대대적으로 고려청자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하네요. ‘코리아(KOREA)’가 조국인 저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건만 일본에서 고려 창건 1,100년을 기념해 ‘고려청자 특별전’을 연다니, 조금 묘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일이지요. ‘진품명품’이었던가, 집안에 오래 묻어둔 가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전문가에게 진단 받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은데 일본에서도 똑같은 프로가 있고 도자기가 출품되는 경우가 아주 많고, 우리나라에 유래하는 도자기들도 드물지 않아요. 일본의 고대 문명이 우리 한반도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일찍이 알려진 일이고, 그 중에서도 일본 도자기의 원류를 찾으면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끌려온 도공들에 의해 그 기술이 전수되고 발전됐다는 것도 공인된 이야기예요. 그런 점을 생각하면 일본에 건너온 도자기에서 우리 민족의 애환이 녹아 빚어낸 역사를 엿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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