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르다는 당연한 사실, 장애인에게도 적용되길”
- 매체명
- 뉴스투데이
- 작성일
- 2021-08-02
[인터뷰] ‘펜대2: 너라는 세상’ 참여작가 신미경
너그러움도 없이 쌀쌀맞은 사회에 마음 시리기도
세상에 나 같은 사람도 살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
미디어·출판계, 특별한 자폐인을 일반화 하고 있어
우주같이 포용력 넘치는 사회되길 마음속 깊이 바라

<팬대2: 너라는 세상>의 공저 신미경 작가는 “나와 같은 상황이 있다면”의 심정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펜을 잡게 됐다 한다. 주변의 시선과 편견, 그는 굳이 무겁게 아이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이미 무거운 중압감에 짓눌려 있었다 한다. 어느새 스스로의 마음까지 번져 버린 부담감은 타인에게 비춰질 자신의 무기력한 모습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했다. 그래서 책을 써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북적이는 서점에서 주인공처럼 자리한 에세이 속 이야기들, 그 내용의 일부가 되면 이제는 당당하게 첫 마디를 건넬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 작가는 원고를 작성하고 고치는 과정은 두고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와도 같았다”라고 심경을 전한다. 그는 자신이 장애 아동을 대표하는 어머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누구나 같은 보통의 가족으로서의 한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기꺼이 마음을 열고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신미경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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