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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가까이 봐야 이해가 되고 잘 보면 예쁘다”

매체명
투데이신문
작성일
2021-07-18

[인터뷰] ‘펜대2: 너라는 세상’ 참여작가 박현경 

 

28년 동안 아이와 함께한 이야기 담아 그저 손이 많이 가는 아이 키운다 생각 

 

장애, 극복의 대상 아닌 이해의 대상 내가 속한 세상의 이야기로 봐주길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팬대2: 너라는 세상>은 장애인 당사자의 이야기를 다룬 1편에 이어 가족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기획됐다.  

 

<팬대2: 너라는 세상>의 공저 박현경 작가는 집필 과정 자체를 두고 성찰과 힐링의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무심결에라도 내뱉는 날에는 덜컥 겁부터 났던 그다. 누군가의 동정 어린 시선이나 배려의 뜻으로 건넨 격려조차도 견디기 부담스런 상황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란다. 그래서인지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글쓰기 시간은 스스로에게 대화를 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세상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박 작가는 단 한 순간도 수동적인 적은 없었다. 20대에는 간호사를, 30대에는 아이를 위한 음악치료 공부해 음악치료사로 활동해왔고, 이제는 작가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히 전하고 있다. 앞만 보고 달려온 그였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었고, 가족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이제부터 본질적인 ‘나’로서 이야기를 시작해보고 싶다는 박현경 작가의 남다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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