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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비장애인 간 소통 공간 마련

매체명
서울복지신문
작성일
2018-08-20

바둑교실 및 오와 열 라인댄스 등 건강한 여가활동 나눠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오)은 올해 하반기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다사랑행복센터 4층 다목적실에 문을 연 ‘바둑교실’은 (사)대한바둑협회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14:00∼16:00, 금요일 10:00∼12:00 주 2회 참여할 수 있으며, 특별히 금요일은 초보자들도 쉽게 바둑을 배울 수 있도록 강사의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바둑대회에 참가하여 단증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므로 바둑을 좋아하고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지역주민이라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다사랑행복센터 1층 드림놀이터 앞에는 평일 10:00∼17:00에 바둑을 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바둑사랑방이 마련돼 있다.

 

‘오와 열 라인댄스’는 다사랑행복센터 10층 강당에 열었다. 신체활동으로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타인과 교류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라인댄스는 파트너 없이 앞줄과 옆줄의 라인을 만들어 추는 특징이 있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9:30∼10:30 주 2회 참여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도 키우고 싶은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든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장비통’, ‘채움 그리고 나눔’, ‘수고했소’ ‘JOB UP! 클럽’이 있다. ‘장비통’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여가활동인 요가와 사물난타로 통(通)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술테라피 ‘채움 그리고 나눔’과 원예활동 ‘수고했소’는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휴식을 지원하고 공동체로서의 지지체계를 마련하는 목적을 가진다. ‘JOB UP! 클럽’은 작업을 완료하면 수당을 지급받는 공동 작업 공간으로, 지역사회 내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이 친목 도모와 부업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사랑행복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나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복지관 대표번호(02-927-0063)로 신청하거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계천로521(용두동), 3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승인 2018.08.20  14:17:39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