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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대학 동아리활동-'2018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탐방

구분
가족평생
작성일
2018-09-20










가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목요일 오후에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평생교육팀의 오동통대학 이용자들은  동아리활동으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중인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Universal Design Exhibition)를 다녀왔습니다.

 

자신의 신체 높이를 측정하고 그 위치에 별을 표시하는 '나, 너 , 도시의 별', 신체의 크기에 맞는'6개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음 전시장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초대된 식탁'에 각기 다른 높이의 의자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개별 신체 특징의 다름과 차이를 넘어 함께 참여하는 공간으로 식탁 위에서 모두가 동등한 시선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에서도 다름과 차이를 배려해주는 유니버설디자인의 다양함, 평등함, 포용의 개념을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키에 맞는 '무지개 파이프', 유리 벽면 그래픽에 얼굴이 맞춰지도록 한 '키 맞추기 캐릭터', 자유롭게 쉴 수 있는 '라운지:공원에서', 부엌에서 생기는 불편한 장면을 위트 있게 연출하고 자유롭게 사진찍을 수 있는 '레디 액션: 부엌에서' 세트장, 드로잉 판타지아, 아케이드, 맞춤형 모빌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시간의 디자인 전시회 관람이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에게  밝은 웃음을 주었고,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서 참 감사하였습니다. 오동통대학의 동아리활동은 계속됩니다.